나의 이야기

啟越 SD 367 刹帝利 (KSHATRIYA)

개맹공부 2019. 8. 26. 06:52

계월 SD 크샤트리야. 중국명 刹帝利(차디리). 인도의 계급 중 하나인 크샤트리야를 중국에서는 저렇게 쓰고 부르네.

 


런너 3개 + 폴리캡런너 3개, 런너 하나에 부품이 몇개 안된다. 부품크기가 커서 부품만보면 이게 SD부품인지 MG부품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다.


머리는 다른 SD에 비해 좀 작다. SD가 머리를 지나치게 크게 만드는 컨셉인데 이놈은 그렇게 크다는 느낌이 없다.

눈알은 좌우로 움직일 수도 있다.


몸통에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데 곡면에 붙여야 되서 한번 잘못 붙였더니 회복이 안된다. 스티커 상태도 좋지 않다.


팔은 1단 관절인데 어깨가 저만해서 가동은 별로 일 듯. 나중에 어깨 위에 커다란 것을 두개씩 달아야 하니 어깨 움직일 일은 많지 않을 듯하다.


다리도 큼지막하다. 물론 관절은 없다.


몸통 하체 골반은 MG급이다. SD가 이정도니 원체 큰 놈인가 보다.


머리, 팔, 다리 결합. 역시 머리가 크지 않다. 유니콘은 머리가 커서 3등신 정도였는데, 이놈은 머리 뿔 제외하고 5등신 정도 되는거 같다. 


날개인지 방패인지 어깨 위 부속. 조류 4마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눈 같이 생긴 스티커는 저런면에 어떻게 붙이라는 건지. 


어깨 위에 올라가는 부속이 너무 헐거워서 잘 빠진다. 휴지를 끼워서 약간 빡빡하게 만들어야 겠다.


옆에 까만 놈도 있는데 뭐하는 놈인지 모르겠다. 덤으로 주는 건가보다. 런너가 너무 남는 것인지. 


옆모습은 전부 가려서 잘 안보이네. 

 

SD임에도 전체적으로 부품이 큼지막해서 수월하게 만들었다. 단순하지만 어깨 부속이 4개나 있어서 자리는 꽤 차지할 듯.